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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육아일기] 생후11-16일, 유종, 조리원퇴소

by 사람셋 고양이셋 나루네루 놀러와 유라몬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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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day

맨날 얼굴만 동동 나와있는 것 보다가, 나루 전신을 보니

생각보다 몸이 가냘프다 ㅎㅎ

내가 머물렀던 조리원은 모유수유를 굉장히 권장하고..

가슴마사지를 원할때마다 받을 수 있고 되도록 매일 봐주시는데 어제부터 왼쪽 가슴 한 부분이 정말 참을 수 없이 아팠다

감히 진통과 버금가는 고통으로 뭉친게 풀어지길 바라며 울면서 마사지를 참아냈는데 전혀 풀어지지가 않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염증같으니 병원에 가보라하셨는데,

일요일에 병원이 열지않아 못가고 하루 참았더니 밤과 새벽 열이나서 타이레놀 두개를 먹었다.

 

12day

선천성 대사이상검사결과/유종

오천원짜리 디데이 달력을 샀다. 사진찍을때 뒤에다 놓으면 언제찍은 사진인지 바로 알 수 있어 꿀템인듯!

싸구려라 숫자가 거꾸로 되어있거나 한 것도 있음 (너무한 거 아님니까)

 

 

일어나자마자 외출한다고 말하고 병원에 다녀왔다.

오래 기다렸건만, 수유를 하며 풀어주는 수밖에 없다는 답을 들었고 초음파를 찍어도

젖이 차있어서 보이지 않을거라는 이야기.

너무 아프다고 하니 망설이다 항생제를 주셨다. 진짜 너무아파서 이렇게는 모유수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단유에 대한 고민도 얘기했는데 뭔가 혼내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강한 의지가 있었다면 끊었을텐데 -)

항생제를 먹으면 젖양이 줄 수도 있다는데 5일치 먹으며 양이 주는건 별로 못느꼈다.

나루 선천성대사이상검사 결과도 나와 바로 결과지를 받아봤는데 다행히 55종 모두 이상없음!

집에 잠깐 들러 금동동일와 회동하고 헤어짐-

 

13day

항생제를 먹으니 통증이 정말 깨끗이 사라졌다. 가슴이 너무 아프니까 나루와 만나는 시간이 무섭게도 느껴졌는데

참고 억지로 물리니 조금씩 무뎌지는 것 같다

 

14day

생후 2주차를 맞은 이나루씨 귀엽고 쫀득쫀득한 볼

이번주에 조리원을 퇴소하는 사람들을 모아 퇴소교육이 진행됐다

모르는것 투성이라 크게크게 배우고 끝났는데 뭐 뭐든 닥쳐봐야 알게되는 거겠지!

 

 

15day

얼굴 근육을 이용해 이상한 표정을 부쩍 짓는 나루-

입모양을 아주 작게 오므렷다가 쩝쩝

팔도 답답한지 잠깐씩 빼준다

통증은 사라졌으나- 계속 멍울이 만져져 가슴 초음파 보러 병원에 갔다.

갑상선과 가슴검사를 했는데 통증이 있었던 부분과 오른쪽에도 세개정도 젖유종이 발견됐다,

수유중에는 흔히 생길 수 있어 수유가 끝난 1년후에도 멍울이 잡힌다면 재검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생각지도 못하게 오른쪽 갑상선에 양성혹이 있다고 하여 그것도 1년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다행히 지금은 큰 문제 없는 듯!

(3년 후 인 지금도 작게 유지되고 있어 1년마다 검사를 받고 있다)

집에가기 하루를 남기고 오빠와 미리 집에 와 나루가 왔을때를 대비해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구조도 바꾸고 젖병 소독도 했다

조리원 정산도 마치고.. 선물도 받고, 마지막 밤은 새벽 수유콜도 받지 않기로!

10시부터 6시 꿀잠(자고싶었으나) 왼쪽 가슴이 너무 아파 ..

 

 

16day

조리원퇴소하는 날!

조리원에서 쓰던 젖병, 유축기 등등 안고 아침에 집으로 고!

나올 시점에 조리원에 아가들이 너무많아져서 타이밍이 좋았다 싶다.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이용금액 소득공제도 된다니 좋고!

우리집은 끝층이라 조금 추운편이라 23-24도까지 온도를 높이는 동안

겉싸개를 하고 나무를 안고있었다 미처 정리못한 것들 정리하고 조리원에서 시켜놓은

분유포트, 쭈쭈, 로션, 오일, 기저귀 등등 사용할 곳에 위치시키고 서울시 출산선물로 받은 유니맘 유축기도 사용해봤다

(조리원에서는 각시밀을 썼는데 유니맘은 휴대용이고 더 빠르게 유축이 되어 좋은듯!)

 

추울까바 잠깐 꽁꽁 싸매두고 조리원에서 가져온 분유로 1차고비 넘기고 꿀잠자는 나루

저녁 아홉시까지 유축모유 두번, 수유 짧게 두번 분유도 하루 한번 먹어야 푹 자고 할테니

열한시 한번, 새벽 2시한번 먹고 4시 분유먹고 나루가 푹 자주면 좋겠다

집에 새로 아가가 들어오며 동선이 어떻게 짜여질지 아직 감이 잘 안오지만 아마 여러번의 가구 이동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기 침대는 이케아 스니글라르를 사용했는데, 

뒤집는 시점부터는 너무 좁아져서 슈퍼싱글 저상형 침대로 교체했다.

오래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고, 예쁘고 편하게 잘 사용해서 만족했던 제품이었다!

깨끗하게 잘 쓰고 당근으로 ~

 

집에 온 걸 환영한다 나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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