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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근교 여행

포천 허브아일랜드 - 허브 냄새 가득한 한 여름 날의 산타마을

by smallbuddy 유라몬 2014. 8. 19.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족끼리 각자 시간이 안맞아서 여름 휴가도 못가고 

주말에 시간이 맞아서 포천으로 휴가겸 나들이를 다녀왔다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계속 우산을 쓰고다녀야 돼서 불편하긴 했었는데 나름의 운치를 즐길 수 있었던?

첫번째로 들른 곳은 포천 허브아일랜드 인데,


바로 윗사진과 같은 경치를 보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다.

이런 아기자기한 느낌 (아주 인위적이지만)이 좋지만

아직은 외국가서 볼 수 없으니 우리나라에서라도 대리만족 해보기로 !!

곤돌라가 다니는 마을을 기대하며 허브 아일랜드로 ~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야간에는 4000원. 주차비는 없다 ㅎㅎ





허브아일랜드에 들어가자마자 퍼지는 향기를 느끼실 수 있다. 왠지 상쾌한 느낌!

허브 아일랜드는 다양한 공간으로 나누어져있어서 보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생각보다 비어보이는 공간도 몇 있었던 것 같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허브박물관, 플라워 가든부터 고고

다행히 이런 곳들은 실내라서 그나마 우산을 안 쓸수 있었다 ㅠ




허브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처음보는 신기한 것들도 많고 이름만 들어본 것들도 많았다

위의 허브는 비빔밥에도 넣어 먹는다는데 신기하다



식충식물도 있다



열대우림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게

천장까지 가득 덮고 있는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하다

잎이 내 키만하다





고무고무 열매!! 가생각나는

고무나무

너무 신기한 모습이다.



사실 허브랜드는 밤에와야 더욱 예쁘다는데

저렇게 군데군데 얽혀있는 조명들 때문이다 ㅎㅎ



허브 속을 구경하고 다니다 보면 산타마을로 가는 표지판.

밖으로 나가는 길이 나온다.



산타마을 입구

여름에 산타마을이라니 새로운 경험이다 ㅎㅎ



군데군데 소원트리에 소원들이 주렁주렁



소원지를 쓰는 곳은 따로 마련되어있다



비는 막아주지 않지만 아늑한 소원터널을 따라 산타마을을 한바퀴 주욱 둘러볼 수 있다.



가는길 심심하지 않게 산타할아버지들이

사진찍자고 하신다

컴컴!





가운데는 이슬비 촉촉히 맞은 꽃들과 조명으로 둘러싸인 트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갔을까 



무슨 꽃인진 모르겠지만 

진짜 눈꽃같은 모습이었다 ㅎㅎ

땅에 떨어진 눈꽃들



열심히 조명을 감고있는 산타할아버지들




아이들도 어른들도 산타할아버지와 기념사진을 많이 찍었다.



하트 소원지를 쓸수 있는 곳으로 오면 미니 동물원이있다.



염소, 돼지, 토끼, 당나귀가 있는 곳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40kg미만 어린이들이 당나귀를 타는 체험도 할 수 있다 ㅎㅎ




산타마을 반대 편으로는 동화마을이 있다.



내가 보고 싶었던 베네치아 마을의 모습!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다 ㅎㅎ

날씨가 좋았으면 사진도 더 예쁘게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 ㅠ


비가 오지 않으면 강위의 곤돌라 체험도 할 수 있다.









가운데 수로를 두고 옆으로는 상점 및 공방들이 주욱 들어서 있다.

부담없이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곳이라 편하다


허브제품을 만드는 곳을 직접 볼수도 있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대부분이다.




허브가 아니라도 이탈리아느낌(?)의 소품들도 가득



만들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굉장히 맘에 들었던 공방!

천장부터 신경써서 꾸며놓은 느낌이 든다.



말려놓은 꽃들이 정말로 예뻤다.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에는 사람이 많다

밖으로 나가보니 비가 주륵주륵





다리위에 서있고 

누가 사진찍어주면 좋겠다 ㅠ



여긴 향기를 파는 향기상점



천장에 늘어놓은 꽃들을 보고 

반해버린 곳



무려 4층짜리인데

마사지나 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밖으로 나와 추억의거리라는 곳에 도착



왠지 어울리지 않지만 

허브아일랜드를 찾아온 어른들을 노리고 만든 공간같다.





빠질수 없는 불량식품 골목에서 엄마는 먹고싶은걸 마구마구 골랐다.ㅎㅎ



국밥을 파는 식당도 있었는데 정말 옛날 주막 같은 모습, 

엄마는 들어가서 먹자고 했는데 가격은 옛날 가격이 아니더라




생각하고 갔던 모습 그대로의 곳이었던 허브아일랜드.

꽃을 좋아하는 엄마랑 아빠가 꽤 좋아했다!

나도 사진찍느라 즐거웠고 ㅎㅎ

다만 우산들고 사진찍는게 넘 힘겨웠고 너무 조명 위주로 되어있어서 허전한 부분들이 많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연인과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오면 정말정말 

멋질 것 같은 곳,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안녕 ㅜ


허브냄새는 정말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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