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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근교 여행

파주 평화누리공원,임진각 - 새파란 하늘 아래 바람개비동산

by 유라몬 2014. 8. 18.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이상하리 만치 하늘이 파랗던 금요일!

광복절 휴일이어서 조금은 멀리 사진을 찍으러 나가보자 해서 결정한

파주 평화누리공원! 나름의 출사다!!


뚜벅이인 우리 커플은 서울역에서 문산으로 간뒤 통근열차를 타기로 했다.




자리가 많아 좋은 경의선 @,@

서울역에서 경의선 찾기는 쉽지가 않다. 매번 까먹는 곳

롯데마트에서 내려오자마자 오른쪽 계단에 숨어있다


오십분, 한시간정도 가면 문산역도착!



인터넷에서 문산에서 임진각으로가는 열차가 있다고 봤었는데 

두둥. 없어졌다는 직원분의 말씀

문산에서 임진각으로 가는 열차가 있긴 한데 8500원 정도의 가격이고, 공휴일에는 운행을 안한다고 한다


그래서 버스터미널로 !




문산역에서 바로 신호등을 건너서 골목길 시장으로 들어가서 5분 정도 걸으면 터미널




058번버스를 타면된다!

058번이 여기 서더라도 꼭 임진각에 가는지 물어보고 타야한다.

버스가 서울처럼 자주 있지는 않으므로 시간도 꼭 확인!


버스를타고 20분, 25분정도 달리면 임진각 앞에 바로 내려준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교통이 엄청 불편하진 않았던 것 같다



광복절을 맞아 여기저기 걸려 있는 태극기들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았던 날!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은 양쪽으로 나뉘어져있어서

해지기 전에 평화누리공원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DMZ평화콘서트를 알리는 판넬.

공연이 있는 날에는 평화누리공원에서 문산으로 가는 버스도 연장 된다고 한다.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하늘과 언덕이 딱 맞닿아있는게 정말 예쁜 곳.



군데군데 다양한 조형물들이 위치해 있어 볼거리도 많다.



마라톤도 열리나보다.



유니세프건물도 있었는데 문은 닫혀있었고, 공연준비탓에 무대 주변으로 바리케이트가 여러군데 쳐져있어서

조금은 불편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아서 군데군데 그늘에는 텐트치고 쉬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늘이 별로 없다.)

진짜 멀리서 보면 새처럼 보이는 연들이 하늘에 많이 있었다.




평화누리 공원 가운데에는 카페 건물이 하나 있는데 주변으로 연꽃밥들이 가득가득했다.



날씨가 워낙 더워서 시원한 장소와, 음료를 찾아 카페는 인산인해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가격은 5500원 정도. 맛있다.

시원한 카페에서 땀도 식히고 목도축이고 구경도 하기전에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평화누리 공원에 온 목적!! 바람개비동산 !

파주 평화누리 이미지를 쳤을 때 나오는 바람개비와 하늘, 들판 사진이 너무너무 예뻐서 꼭 나도 예쁜 사진을

 찍고마리라 했던 목표!



뒤에 커다랗게 보이는 거인상 앞으로 바람개비가 잔뜩 꽂혀있다.



주변에서 요즘유행하는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놓고 다정하게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없는 사진을 찍긴 힘들었다 ㅎㅎ








그나마 잘나온 바람개비 사진들!

아직 부족하지만 날씨가 넘 좋아서 왠지 사진도 잘나온 느낌 ㅎㅎ


근데 바람개비들이 많이 상해있다 ㅠ 

예쁜 바람개비를 원한다면 매점에서 똑같은 바람개비를 파니까 사서 동산에 꽂은뒤 찍어도 좋을 것 같다 ㅋㅋ




점점 일어나는 것 같은 모습의 거인상들 

땅을 뚫고 나오는 것 같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문구들이 적힌 조형물들

나름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평화누리공원과 임진각 사이에는 놀이동산도 있다

가격이 무시무시 했던 것 같은데

나름 있을건 다있다

그늘만 없다.







모든 놀이기구들을 다섯번씩은 타야 본전 뽑았다고 할 수 있을 듯 ?

주로 어린 아이들이 놀 거리가 많다 ㅎㅎ



놀이동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한쪽에 마련되어있다.



군것질도하고, 바로 앞에있는 평화의종에 올라가 종구경도 한다.



돈을 내면 종을 칠수 있다고 한다 ㅎㅎ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치면 좋은 경험이 될 수도?


다시 내려와 임진각으로 !




임진각엔 실내에 볼거리들이 많아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기념품 샵들도 있는데, 살만한 건 없다



아이들을 위한 밀리터리룩들.

완전 머리부터발끝까지 밀리터리복장을 한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DMZ홍보관에는 남북분단 전 그 직후 상황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시에 걸어서 이동하던 UN대사들의 모습



영상관에서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DMZ자연경관의 모습을 상영해준다.



임진각 전망대에 올라가 바라본 모습


저곳이 북한이라니 실감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우리가 휴전상태라는 것도 ?



총살을 당할 수 도있다는 안내문을 본것도 같다.



임진각 아래쪽에는 철길과, 산책할 수 있는 공원도 있다.

공원으로 !




무궁화가 이렇게 예뻤다니 !!!




예쁘고 깨끗한 기찻길

진짜같다~ 했는데






정적소리가 나더니 진짜로 기차가 다가온다

평화의 열차




4000원을 내면 기차를 타고 임진각을 한바퀴 돌 수 있다

꽤 많은 사람이 이용했다.



공원 한쪽에는 군사시설 지하 벙커 전시관도 있었는데



1000원의 요금을 받는 이곳은 

굉장히 좁다는 직원분의 말에 패스 





전쟁이 나던 당시 포탄을 맞았던 기차의 잔해도 볼수 있다.

바퀴가 휘어져 있는데 그곳이 바로 포탄을 맞은 자리라고 한다.



임진각은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운 곳이다.



곳곳에 숨은 장소들이 많은 임진각.

돌아올 수 없는 다리

남북을 이어주는 자유의 다리를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중간은 물론 막혀있다.




해가 떨어지면서 선선해지고 배도고파져서 이제 나가야겠다 하며 다시 평화누리공원 쪽으로 향했다



아까는 못 봤던 곳들이 있었는데, 바람개비도 팔고있고



나무로만든 활도 팔고있다.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용품들도 판다



과녁에 쏘는 법도 알려주시고

딱지치기, 제기차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면 뒤편에 탱크와 전투기들을 전시해놓은 미니 공원이 있다

버스가 오려면 한 40분정도 남아서 이곳에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했다.


뒷편 잔디밭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기다려도 좋다 ㅎㅎ



어릴 땐 엄마아빠랑 임진각에 자주 왔었는데, 

평화누리 공원을 본 기억은 없었다. 아마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나보다


너무나 좋은 날씨도 한몫했고,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광활한 언덕에서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들을 보면서 선선한 바람을 쐬면

그자체로 엄청난 힐링이 될 것 같다!


요즘 애국해야한다고 가르치는 부모들이 얼마나 있을까 ?

아이들과 오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참 좋을 것 같다. 


우리 집에선 멀고 먼 파주지만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독립만세~



댓글2

  • ImMin 2014.08.18 12:59

    나도 여기 가봤었는데, 한2년전이었나. 근데 사진색감 끝내준다~~ 하늘&잔디 너무 예뽀. 사진기술이 좋은거야~ 사진기가 좋은거야 ㅎㅎ 뚜벅이 여행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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