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지내다보면 정말 사람같을 때가 많은 고양이들 ㅎㅎ



어제 퇴근하는데 비가 갑자기 와서 헐레벌떡 뛰어 집에 도착해서

옷만 갈아입고 실내자전거를 막~ 타고있었어요

근데 테라스 앞에 자전거가 있어서 뒤돌아 테라스쪽을 볼때가 있는데, 

동동이가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헉4

이게 무슨 일이람. 분명 모든 창문은 닫혀있는데

그러기엔 분명한 동동

급히 방으로 들어가보니 ..



사고친 동동이

방충망을 아주 깔끔하게 뜯어놨더라구요! 

좁은 틈으로 나오느라 털이 줄줄 빠지는 것도 모르고 비오는데 

아무리 지붕이 있어도 테라스에 비가 들어오기 마련인데 얼마나 나가고 싶었으면 ..


그래도 이건 안되지 !!

일단 창문 자체를 닫아 두고. 오늘 집가서 고쳐봐야겠지만

동동이한테 왜그랬어 ! 하면서 엉덩이를 툭툭


혼나는건 알아가지구 귀여운척



'아니, 그게 진짜 뜯어질 줄은 몰랐지

혹시나 해서 한번 해본건데 뜯어진걸 어떻게 뜯어졌음 나가야지'


'금동이는 가만히 있던데?'



'.....'



'아 몰라아 ~~~~~~밖에 나갈래'



으이구. 애교 장착한 동동이

쇼파에서 뒹굴뒹굴 그런다고 봐줄줄알아



'잘못했어욤'

확실히 자기가 뭘 잘못했다 싶으면 나오는 표정이 있는 듯 해요 ㅋㅋ

고개 살짝 깔고 눈 귀엽게 뜨고.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동동이 


그래도 모기 들어오면 큰일이니까 어서 방충망은 고쳐야해 !! 

고쳐도 한번 맛을봐서 또 뜯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 ㅎㅎㅎ 

집안이 심심해도 조금만 참아 동동아 !


  1. Helios℠ 2015.06.26 09:45 신고

    우리 달콩이도 벌써 방충망 하나 뜯어 잡수셨어요;;
    근데 그 녀석은 혼내면 덤벼요;;;
    동동이는 혼나는 모습도 예쁘네요..혼내시다가 지레 화가 꺽이시겠어요! ㅎㅎㅎㅎ

    • 유라몬 2015.06.26 09:56 신고

      ㅋㅋㅋ저는 지금 방충망 뜯은건 처음인데!
      달콩이는 벌써 하나 해먹었군요 ??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이에요 ㅋㅋㅋㅋ

  2. 첼시♬ 2015.06.26 13:29 신고

    저도 모르게 아우 웬일이야!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후추는 제 롤 블라인드를 죄다 뜯어놨거든요.
    그런데 고양이들은 꼭 혼나면 눈치보는(척하는?) 표정을 짓더라고요.
    후추도 저렇게 냥무룩해질 때가 있는데 그 표정을 보면 혼내지를 못하겠어요. ㅋㅋ

    • 유라몬 2015.06.26 13:38 신고

      ㅋㅋㅋ 맞는것같아요 눈치보는척..
      똑똑한 녀석들 저도 아직 커튼, 블라인드 설치를 못하고있는데
      망가트릴게 뻔해서 ㅜㅜ 귀여운건 생존본능이라는게 참 맞는말이에요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