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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빛 여우 신사 후시미이나리타이샤>

2015. 06. 03~06.07 4박5일 교토&오사카여행



교토&오사카 여행 2일차 은각사, 청수사를 지나 잠시 기온거리를 둘러보고 

지하철을 타고 후시미이나리로 왔습니다!

기온거리에서 후시미이나리 가는 버스가 별로 없어서 기온시조역-이나리역 으로 이코카 패스로 왔어요 ㅎㅎ



여기→교토&오사카 4박5일 자세한 여행계획

여기→피치항공타고 오사카로. 공항에서 교토로

여기→교토역 살살녹는 반숙오믈렛 mollette

여기비오는날의 교토

여기→모양은 이상해도 맛있는 몬쟈야끼!

여기→아름다운 정원 은각사와 철학의길

여기→복작복작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여기→교토에서 가장 좋았던 산넨자카,니넨자카거리 



깨끗한 기찻길!! 자전거에서 내려서 기다렸다가 땡땡땡 하면 가는 그 모습이

왠지모르게 너무 좋아요



완전 한낮. 햇빛도 세고 조금씩 피부가 타기 시작합니다

후시미 이나리는 여우 신사에요!

이나리가 여우라는 뜻이라네요 ? 곡식을 맡은신, 그 신을 모시는 신사라는 뜻도 있고

 유부라는 뜻도 있어서 유부초밥을 이나리스시라고 한대요


올라가는 길 곳곳에 여우 기념품들이 있어요 ㅎㅎㅎ



그래서인지 유부초밥도 팔고 있구. 저것은. 참새구이 

참새들 길거리에 지나다니던데 잡힐까봐 좀 걱정 



조금만 올라가면 후시미이나리에 도착!! 



게이샤의 추억에 나왔던 길이라 유명해졌는데

저는 그 영화를 보지 않았어요 고로 지금 후시미이나리를 처음 봅니다 ㅎㅎ

몇몇 사진으로만 접했었는데 빨~~간게 아주 예뻐서 찾게됐어요


도리이라고 불리는 저 수많은 문들을 지나는 길이 아주 유명해요 ㅎㅎ 



오 요건 좀 귀여운데

도리이 모양을 한 소원빌기



빨강빨강 한줄 알았는데 사실은 주홍주홍에 가까운 색깔



커다란 기둥에 기증자의 이름과 날짜가 새겨있는 거라고 해요!

앞으로 갈때랑 뒤로갈때 글씨가 보이고 안보이고에 따라서 또다른 느낌이 든답니다

전 기둥보이는 뷰가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기둥이 보이는 뷰



반대편에서 본 뷰 



밖에서 보면 도리이는 이런 느낌이에요 ㅎㅎ 하나 쓰러트리면 다 쓰러질 것 같은

도미노 형상을 하고 있어요 

후시미이나리에 유난히 전문적인 카메라를 들고온 사진작가분들도 많았고 

서로 찍어주는 여행객들도 많았답니다 

색감이 화려하니까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도리이를 다 지나고 산책하는 중.

곡식을 목에 단 여우님이 양쪽에 자리 하고 있어요



30분정도만 돌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크기의 그렇게 큰 곳은 아니었지만 

후시미이나리에서만 볼 수있는 주홍색 물결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여기 온 목적은

450년 전통의 네자메야 장어덮밥을 먹기위한 것도큽니다만

즐거워



요기가 바로 네자메야.

4시쯤이었나 저녁시간이 아니어서 가게는 한산했어요! 두팀정도 ㅎㅎㅎ 

바깥에 모형으로 음식들도 잘 되어있으니 주문하시기 전에 보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안에도 사진 메뉴판이 있습니다


450년이라니 도대체 몇대째 이어지고 있는 가게일까요 ?

가게앞에서 바로바로 장어를 구워 손님에게 고고



청어가 들어간 소바도 유명하던데 

저는 감히 도전해볼 수가 없었고.



무난하게 장어덮밥과 맛있다고 소문난 유부초밥을 시켰어요!

장어덮밥은 2000엔 알아보고 온것보다 가격이 조금 오른 듯 하고

유부초밥은 900엔이랍니다



빠르게 나온 메뉴!

스시집가도 유부초밥은 안먹는데 

유부초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엄마가 해준건 좋아해요

그치만 네자메야 아줌마가 해준 유부초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커피한잔



그렇게 맛있다던 장어덮밥.

그냐 밥위에 장어 두조각

와 근데

진짜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없어지는 맛이었어요 

한마리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더 줘

양 부족



밥 전체를 감싸고 있던 유부초밥도 만만치 않게 맛있었어요

입안에 한가득 넣고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지.



소박한 가게 내부

1엔짜리 처리할려고 합쳐서 냈었는데 뭐라뭐라하며 거절당해서

쑥쓰러웠던.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 



저는 지금 놀이터 디자인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 와서 느낀건데 일본 놀이터들은 정말 아무 것도 없이 철재로만 된 미끄럼틀, 철봉, 그네

그게 다더라구요 ! 여기서도 소박한 디자인이 드러나는 것인가.

안전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뭐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 ㅋㅋㅋㅋ 


뭐하긴 돈벌지. 이제 낮에 본 기온거리와 해질무렵의 기온거리는 어떨지 

숙소에서 좀 쉬다가 기온거리로 이동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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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교토- 교토1일차>

2015.06.03~06.07 4박5일 교토&오사카여행 





여기→교토&오사카 4박5일 자세한 여행계획

여기→피치항공타고 오사카로. 공항에서 교토로

여기→교토역 살살녹는 반숙오믈렛 mollette


교토 이세탄 백화점에서 탱글탱글 오믈렛을 먹고 숙소가 있는 시조 오미야역으로 이동해요! 

그 전에 교토역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버스티켓매표소에서 

교토 1일 버스권을 구입했답니다. 교토 관광지는 대부분 버스로 이동해서 이틀 모두 원데이패스권을 끊었어요 ㅎㅎ

두명이 이틀이니까 총 4장 500엔씩 2000엔!

버스 한번타는데 230엔인가 했으니 세번만 타면 본전은 뽑겠네요 ㅎㅎ  


티켓을 사고 시조오미야에 가기위해 D3 정류장에서 26,28번 버스를 기다려요



버스를타고 내릴때 패스를 입구에 넣어주면 사용 시작!

처음에만 넣어주면 날짜가 찍히고 그 뒤부터는 아저씨께 카드만 보여주고 내리면 돼요 ㅎㅎ



▲교토 아크호텔

Omiya Nishi-iru Shijo St., Kyoto, JP TEL.81-75-812-1111



이곳이 이틀간 묵게될 숙소! 시조오미야역 5번출구로 나오면 완전 가까운 거리에있답니다 ㅎㅎ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직원도 친절하구

가격도 2박에 세미더블룸 10만원 정도!



숙소에 캐리어 대충 풀어놓고 카메라와 우산만 들고 나왔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3시쯤 금각사로 출발했어야하는데 한시간 정도 늦어져서 금각사 마감시간 6시. 교토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게 7시

가는데도 한 40분 비도오고 볼시간도 얼마 안될것같아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숙소 주변에 거리랑 이쁜 건물들이 많아서

여유롭게 산책하기로 결정했어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교토역에서 버스타고 숙소로 온 방향을 따라서 걷다가 이쁜골목있으면 들어가보고 하는 식으로 교토를 눈에 익혔답니다

아주 전통적인 건물들도 많고 상점인지 주택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색다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어요



큰길을 걸어 골목찾아 가는 중.

일본은 아무래도 자전거를 많이 타다보니까 출근길에도 차가 그다지 막혀보이지 않았고 

인도에 자전거길이 동시에 있는 특이한 모습! 



어떻게 쓰레기가 이렇게 하나도 없을까요



빈티지한 느낌의 자전거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ㅎㅎㅎ

자전거 주차장도 많구요!



조용해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와보니 일단 아주 깔끔한 거리와 주로 목재로 지어진 집들.

깨알같이 나무로 만들어놓은 소품들도 많아서 아주 멋지더라구요



꺄.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일본 고양이. 

요 골목에서 세네마리는 본 것 같아요 ㅎㅎ 비에 젖어 불쌍한 몰골이 된 야옹이.



피부병에 걸려 군데군데 털이 빠져있던 녀석 



고양이를 보고 떠나질 못하던 멍멍이

짖지도 않고 마냥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고양이도 사람을 보고 도망가지 않아요 ㅎㅎㅎ 

'가와이'라고 말했더니 뭐라고 했더라..



하늘은 흐리지만 흐린나름대로 운치가 있던 교토. 

그래도 늘 날씨 좋은 여행을 꿈꿨었는데 교토만큼은 비가 와도 멋있었어요

그리고 젖은 나무 색이 너무 좋아요



대나무 살대를 이용해서 우편함을 만들다니.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생각났던 철길

일본의 집들은 우리나라보다도 더 따닥따닥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철길도 집바로 옆으로 지나가더라구요



비는 잠깐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도 바로 우산을 꺼내 쓰고 쿨하게 가는 일본의 자전거 고수들



감성사진을 찍어봅시다 쿠쿠.


촉촉하게 젖은 교토 골목을 걷고 있으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에 들뜨기도하고

차분해지는 것 같기도하고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이 너무 좋았어요 

금각사는.. 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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