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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때는 동동이가 금동이를 귀찮게 쫓아다니고 

진~~짜 가끔 금동이가 동동이를 막 쫓아다니기도 하는데,

보통은 형이하는거 다 따라서 다니는 동동이.

괜히 금동이가 스크래쳐에 앉아있으면 쫓아내고 자기가 하질 않나 

못된녀석



보드라운 인형이 맘에 드는 동동

너가 더 귀여워 !!



작은 틈도 놓치지 않고 파고든 금동

누나 겨울옷 정리하라고 털 묻히러 입성



아, 형 나도 들어가고 싶은데 



쪼끔만.. 쪼끔만 비켜봐 



-이 시끼야 쫍다구 



짧은다리, 긴허리 쫙펴고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실. 패! 



-저 찰거머리 같은 자식..

가끔 동동이가 너무 귀찮은 금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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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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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는 "금동아~"부르면 자다가도 뛰어오는데

동동이는 불러도 부르는구나~ 직접 찾아 나서야 하는데

가끔 찾아도 찾아도 없을 때가 많아요


고양이는 액체설이 돌 정도로 유연해서

작은 틈만있으면 어디든지 들어가 또아리를 튼답니다..



오늘 동동이를 찾은 곳은 여기 ㅎㅎ

동생방 서랍 틈.

무려 제가 태어날때부터 저희집에 있던 서랍장이에요

총천연색의 플라스틱 ㅋㅋㅋ 


옷이 있으니 포근했겠지..

털잔뜩묻히고 자다가 다잤는지 

몸이 결렸는지 빼꼼.



아 놔. 여기도 들켰네



서랍도 조금만 열려있으면 열고 들어가니까 

꼭꼭. 자물쇠로 채워놔야하는지. 

동동이에게도 재미를 주기위해 살짝 열어놔야 하는지 ㅋㅋ 



쑤우욱 저 긴몸이 어떻게 저기로..



뱀한마리가 쑤욱.


고양이같기도. 개같기도. 날다람쥐같기도. 호랑이 같기도, 사람같기도, 이제는 뱀같은 고양이들..

같이사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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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전기담요 동동이 금동이한테 양보하고 동생방에와서 잠시 컴퓨터를 하는데 

보통같으면 컴퓨터 앞에서 알짱알짱 거려야할 동동이가 보이지 않는다

문득 옆을 보니 상당히 수상한 이불더미




저 뭉실뭉실한 느낌은!!



폭신폭신. 누군가가 분명해

눌러도 반응없는 이불



살짝 들춰보니..


아무 것도 없네

가 아니고 시커먼 그림자 동동



전기매트도 양보해줬는데 

왜여기서 불쌍하게 이러고 있는거니 ?



아구 귀여워.

평소에도 옷장이나 서랍안에 잘도 숨어있는 아이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해 방해하지마'



나름 아늑한 동동이만의 아지트는

동생이 없을 때 


이불에 털묻는다고 동생방문을 닫아놓는 엄마가 없을때 가능한 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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