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갈때면

우리집 풍경.

셋이서 쪼르르 다가와

이상한 표정을 짓고 쳐다본다.


주워들은 얘기로는

고양이들이 집사가 물에 빠질까봐 (?)

걱정한다는 귀여운 얘기가 있더라


목욕할땐 화장실에 있는 것도 싫어하면서,

평소엔 왜이렇게 화장실 문을 열고싶어 안달인지!



손으로 물뿌리는 시늉을 하면

뒤돌아 가버린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얘들아

그래도 너무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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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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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된 고양이


진짜 오랜만에 티스토리!

거의 2년만에 작성하는 글인데요,

그 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금동이 동동이 말고, 새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죠 호호


이 친구가 온지는 벌써 8개월!!


연천군 동이리에서 온 

우리집 셋째. 동일이를 소개합니다.



이 친구를 처음 만난건 

할머니네 농장이 있는 연천!



누가봐도 러시안블루, 게다가 미용까지 한 것같은

요 녀석은 너무나도 사람 친화적인 (?)

개냥이중에 개냥이였습니다.

대략 3-4개월 전부터 이 곳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누군가가 카페앞에 버리고 갔다 ?는 소문을

마을회관에서 들었고요 -


뼈가 앙상하게 보이는 몸매에,

고환은 하나밖에 안보이고.

목소리는 어찌나 귀여운지!

할머니댁 오기전에 떠돌이 고양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기에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동동이, 금동이를 생각하며

부디 잘 지내길 바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헌데 다음날 출근길.

자꾸자꾸 생각나는 깡마른 녀석

차를 돌려 연천으로 향했습니다!!

볼 수 있다는 확신도 없었지만 

가자마자 야옹아 - 하니

할머니네 지붕에서 내려왔습니다 (?)

하늘에서 내려온거니 @@

허겁지겁 사료 먹고,


아무래도 더 마르면 안될것같아 

일단 서울병원에서 검진을 하고 주인을 찾아보기로!



차에서 어이없게 잠드셨고요

(이렇게 차를 잘타는 고양이는 처음!)




저희집에는 부모님과

금동이 동동이가 있기에,

남자친구 집에서 생활하게 된 고양이.

이름은 동이리에서 온 동일이라고 지었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선명하게 보이는 상처들.

길에서 싸운것인지. 설마 학대는 아닐꺼야 하는 마음.



검진결과 1살정도 추정.

고환하나가 뱃속에 있는 잠복고환!

접종은 되어있지 않아 새로 시작하기로하였고

피부에 약간 있는 딱쟁이들은 나아가는 중이었습니다.

허피스 반응이 좀 있었지만 

나머지는 다 정상! 

잠복고환 중성화도 잘 마쳤고요,


나중에 주인을 찾다보니 

주상절리 근처에서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어

임보를 받다가 아이들과 잘 못지내고

탈출했다는 이야기-


어떻게 갑자기 떠돌이 고양이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잠시 맡을 생각이었지만.

최강 애교쟁이 셋째로 자리잡은

말썽쟁이 동일이 소개였습니다.


자주 만나요 -!



(뚱뚱이 된 동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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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이불위에 한명은 이불속에

숨바꼭질중.

잘못해서 이불에라도 앉으면 큰일이에요

항상 금동이 아니면 동동이가 안에 있거든요 :)



부쩍 착해지고 날렵해진 금동이 얼굴을 쓰담쓰담



금동이는 사람으로치면 목젖정도 부분을 꼬집꼬집해주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가끔 손냄새를 킁킁 맡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요런 새침하고 짜증난 표정하고 있다가도

저렇게 풀어지니 

나쁜남자한테 끌리는

그런 묘한 반전매력



좋은게 좋은거다 룰루 동동이는

이불 속에.

기지개를 키면서 팔한쪽 내밀고

배는 뜨끈하게 지지면서 금세 또 잠들어요



자는거 말고 할게 없는걸 

암, 자는게 남는거야 겨울동안은 이불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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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티스토리로 돌아와 포스팅..


친구가 떠준 금동이와 동동이 목도리.

요즘은 작은 목도리가 유행이라는데

이름도 귀엽게 쁘띠스카프라고 부르나봐요 ㅋㅋ

쁘띠중에 쁘띠. 작고 작은 금동동을 위한 귀여운 목도리를 선물받아 

착용해 보았어요 !



생각보다 거부감이 크진 않지만 어리둥절한 금동이 ㅋㅋ 

큰 눈망울이 어찌나 이쁜지

굉장히 잘생긴 느낌이 들어요 



사실 요렇게 딱 5초 사진찍고 후다닥 도망가 버린답니다



동동이는 저게 뭔지 궁금해서 금동이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귀찮게 한다고 한대 맞았어요 



뚜.. 뚜씨 




그래서 동동이도 한번 줘봣는데요 

으 심쿵.

내마음을 대변해주는 필터



결국엔 냠냠. 바로 풀어 곰인형에게 주었습니다.  :D

잠깐이었지만 귀여운 사진만 남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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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큰방을 쓰다가 작은방 두개로 짐을 나누어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도저히 고양이들이 있는 곳에서 책상에서 하는 일들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



엄마랑 둘이서 낑낑 옷장도 옮기고 침대도, 책상도, 책장도 다! 옮기고 옷정리까지 마쳤어요

여자들이 약하다고 하는거 다 뻥입니다 :D

다만 온몸이 쑤실 뿐..



딱히 꾸밀 것도 없는 작은 공간

금동동이 창가에 앉아있으라고 수납장하나, 옷장하나 침대 끝!


추가로 고양이 화장실, 스크래쳐, 방석, 모니터집 들어오니 작은 방이 꽉찼어요 

동생 방에는 온갖 잡동사니와 책상, 미싱, 서랍 이동!



소파도 잃고 방도잃고

급격히 할일이 없어진 금동이 동동이.

이제 밤에는 싸워도 서로 도망칠 곳이 없는..



토닥토닥. 오랜만에 동무룩

달래줘야해요


금동이도 힘내라고

킁킁 (?)



잠잘때만 여기서 자자 동동아 :D

자꾸 원래방 소파로 도망치는 금동이랑 동동이

저도 가끔 방문을 잘 못 여는데 고양이들은 더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어디 숨지 않고 침대위에서 잘자는 아이들

동동이 엉덩이가 이렇게 컸나.. ㅋㅋㅋ

그리고싶게 생긴 동동이 



금동이는 은근 째려보다가 이름 부르면 배로 와서 앉아요

살때문에 살짝 접힌 금동이 뒷모습

고양이는 뒤통수가 진리..



방이 좁아져서 셋이 꼭 껴안고

자니까 좋다 :D

나..나만좋은거니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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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동동이는 사이가 무지무지 좋아요

아마도 추워서 서로 붙어있느라 :)

침대위는 아주 따뜻한데 그 자리 냅두고 소파위에 둘이 붙어서 꽁냥꽁냥



그와중에 포착한 동동이표정 ㅋㅋㅋㅋㅋ

찍어놓고 귀여워서 한참 웃었네요



"이.. 이빨에 뭐가 낀것같아 "

실은 크아하항. 하품



많은 동동이들과 금동이.

"아 동생 또생겼네 "

하고 있으려나



순진무구한 동동이와. 일어나는 척 하다가 

또 앉는 이상한 금동이

그럴거면 기지개는 왜키는거니 

따뜻한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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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동이가 엄청나게 활발해요 ㅋㅋㅋ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할 것 없이 방방 뛰고 뒹굴고

조울증있나봐요 ..



그래도 우울한 거보다 좋은 듯 건강한 금동.

심지어 두발로 걸어다니기도.. ?!



장난이고, 요 깃털 장난감! 

낡은 리본 떼어내고 달아줬는데, 애들이 미쳐 날뛰어요!

폼폼볼은 놀다보니 애들이 물어 뜯어 삼킬수도 있을 것 같아서 빼고,

깃털만 달아 놀아도 신나해서 

덩달아 같이 신나더라구요 ㅋㅋ



사실 그저 실만 있어도 좋은 녀석들이지만..



두발로 서서 기도하는 것 같은 금동이 ㅋㅋㅋ

뒷발 힘이 대단하죠 

엉덩이가 무거워서 무게중심이 잘 잡히나봐요



최대한 사냥감인척. 



애들도 건강하고 

내일부턴 휴일이고 !!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고 집에서 tv보며 금동동이 간식이나 줘야겠어요 하핫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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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고 노란(하얀, 누런,황금인)동동이 금동이 

동동이는 멍- 한 표정

금동이는 한성깔해서 인상쓸 때가 많아요 



노곤 노곤 쏟아지는 잠

둘이 털에 파묻혀서 체온을 나누며 자는 중 왼손으로는 동동이를

오른손으로는 금동이를 쓰담쓰담 저도 같이 껴있다가 

슬쩍. 잠들어요



둘다 색이 극명하게 다르지만 무늬가 없어서 

삼색이 하나 있으면 딱인데 ! 

(첼시님 후추좀..)



지나가다가 금동이랑 똑같이 인상쓰고 있는 애를 봤어요 ㅋㅋㅋ

몸뚱이가 토실토실. 맨날 여기서 밥을 먹기 때문에 아주 포동포동 한 아이에요 

저 눈빛을 보자마자 금동이가 생각났는데 

동동이랑 금동이 합쳐놓으면 요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 ㅋㅋ 


동그란 공에 튀어나온 가지런히 모은 앞발이 너무 귀여운 

고양이녀석. 쫌만 힘내 겨울 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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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찬 포동포동 금동 인절미떡과

까무잡잡 고소한 동동 흑임자 떡 

아주 맛납니다



아주아주 불편한 얼굴을 하고 있는 동동이 옆으로 자리잡은 금동이.

앞발은 집어넣고 정말 찰싹! 도 붙어있어요 ㅋㅋ 

-형 좀 비켜줄래.?



왠지 인간극장이 생각나는 컷.

먹이를 노리는 사냥꾼 금동

엉덩이를 흔들흔들 집중하고 총알같이 쏜다!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얼쑤 

혼자 손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너무 귀여운 금동 ㅋㅋㅋ 

가끔 두발서기도 보여준다



수염도 귀도 꼬리도 긴장 상태

언제 어디서 장난감이 나타날 지 모르니 ! 

어리둥절 금동이

아무래도, 안팔아요 안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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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라면 환장을 하는 고양이들.

아무리 좋은 집이있어도 박스에서 잔다고 하죠 ? @@

박스가 작건 크건 그냥 그 냄새와 종이긁는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취해서 동생한테 신발사준다고 약속해버리고 

나에게 남은건 박스뿐..흑흑

박스를 세워놔도 왜인지 항상 누워있는데, 요놈 금동이가 박스를 이상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오디갔나 금동.



까꿍!



혼자 큭큭 거리며 금동이 골리기에 바쁘다



뒤에서보면 이런모습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놓은 듯 ㅎㅎㅎ 




박스의 높이는 중요치 않다

나는 그저 박스 안에 있을 뿐



빼꼼 구경하는 금동이. 요렇게 동동이랑 둘이서도 잘 놀구 

마냥 하는 짓이 귀여워 쓰담쓰담.

또 어떤 박스를 줘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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