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캄보디아여행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여행의 아쉬운 마지막날.

오늘은 미션이 아닌 자유롭게 캄보디아 관광지를

둘러보는 날이다! 헌데 다른날에 비해

가장 날씨가 안좋음!!!


그래도 평생 내가 앙코르와트에 올 수 있을것이란

생각은 왜인지 안했었는데.. (미지의 공간같은..?)

감격에 겨워 마지막 여행 출발!



오늘 일정은 앙코르와트-바이욘사원-타프롬-펍스트릿

순서로 유명한 시엠립의 관광지를 둘러본다.


우기 마지막 시기였지만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왔다.

하지만 앙코르와트로 향하는 사람들은 참 많았다.



앙코르와트 입장권을 사는 곳은

버스로 이동해야 할 정도로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1일권이 20달러이다.




신비의 유적, 앙코르 와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에 들어갈 사진을 찍는다.

비가와서 머리는 꼬불꼬불,

카메라는 또 이상한데 달려서

사진 잘 찍힌 사람을 못봤다 ㅋㅋ



우산을 쓰고 다녀야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

맑았다면 전혀 다른 느낌이었을 이곳.

까만 돌들이 비에 젖어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변덕스런 날씨에 우산을 썼다가

접었다가 사진을 찍었다가 도망갔다가.


앙코르왓은 세계불가사의중 하나인데

7톤짜리 기둥 1800개, 260개의 방이

37년만에 지어졌다고 한다.

현대 기술력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호오 -



곳곳에 새겨진 조각들의 이야기를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시고

퀴즈도내고 재밌게 돌아다녔다.



마치 초등학생이 된것같은

공부모드. 

가이드여행의 묘미다.

앙코르왓 만이라도 가이드와 함께 다니면

좋을 것 같다 :)



걷다보면 슈가팜 열매로 만든 음료를

팔고있는 곳들도 있는데

먹은 모든사람들이 다 맛이 없어했다.

정말 목마른 상황이었음에도 ㅜ



나의 똑딱이 카메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앙코르와트.




날씨가 진짜진짜 더워서

목걸이 선풍기가 절실했고..

선풍기는 없지만 여기저기 부채를 파는 아이들이 있다.

사자마자 부숴지는 것들을 많이 봤다 ㅋㅋ


아이들이 앙코르와트 마그넷도 파는데

원래 사려고 했던 거라 

싸게 잘 구매했다!

더살걸!



완전 세피아톤의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에 올때는 화려한 옷을 입고와야

사진을 찍을때 예쁘다고 한다.



비가 그치니까 몰려오는

후덥지근함!!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바닥에 누워 찍어도

절대 못담을 앙코르와트의 거대함.

약 3시간을 돌아다녔을 뿐인데

정말 겉핥기 식으로만 본 것이었다.



터벅터벅 버스로 돌아가는 길,

날씨가 개고 

초록초록한 풀들이 나왔는데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사진도 찍고



저 멀리 바위에 앉아 이를 잡는

원숭이 커플도 보았다.

으흠 정말 자연친화적이야 ~



조금씩 파래질 하늘과 

앙코르와트를 함께 볼 사람들이 조금 부러워졌다!


캄보디아는 둘러볼수록

부모님과 함께 여행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지이다.

더 열심히 둘러보고 다음엔 내가 가이드가 되어

올 수 있기를..(?)

보조의 보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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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몬

반려동물 가구, 문구, 소품 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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