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회사를 그만두고

<쓸모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버려지는 목재나 가구, 가전으로 반려동물

가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일을 준비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와중에 좋은 소식은 바로 드디어 제대로 된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위치는 도봉구 도봉로 143길 36

방학천에 위치해 있는데요!


원래는 유흥업소가 줄지어져있던 곳이

창작자를 위한 새로운 공방으로 바뀌어가는 중입니다.

인테리어비용을 일부 지원받아

꿈에 그리던 공간을 꾸며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꺄앗


지난 추석 최종 면접을 보고 확정이 난 후

공사는 11월부터 약 2-3주간 진행이 되었고,

이 과정을 기록해 둔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고

인테리어를 지켜보는 과정이 꽤 재미있었거든요!


공사는 <그레이산토리니>

업체와 함께하였습니다.



저희가 있게 된 곳은 

<흑마>라는 이름을 가진 찻집이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곳이라 화장실도 없고..

전기도 없고..


까만 목재로 안이 뭐하는 곳인지 알수 없게..!

철저히 가려져 있었는데요

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이것을 떼는 

작업부터 시작되었어요



<흑마> 이전에는

아마도 <흑장미> ?

또 다른 술집이 나왔고,



그 이전에는 드림패션!

빈티지 느낌 물씬.

정말 옛 폰트가 나왔습니다.



더이상은 쓰지 않을 셔터도 제거!



내부는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칸막이로 방이 3-4개쯤 

나눠져 있었는데요.

이곳은 6.5평정도이니 방하나가 얼마나 좁았는지!


다행히 모두 목재로 지어진 것들이라

우당탕 하니 다 없어지더군요!



칸막이도 없애고

천장도 털어내니

조금은 넓어진 듯한 느낌!

오른쪽 안쪽에는 남성용 소변기가 있었는데

정화조는 없다고 하네요 흑



나름 화장실이었던 이곳의 타일도

모두 떼어냈습니다.



차곡차곡

오래되서 조금만 힘을주면

부러져버리는 약해진 목재들을

트럭에 가득 싣고


고철은 맞은편 고철상에 보내버리고.

다시 0이 된 비어버린 건물.

어떻게 채워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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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몬

반려동물 가구, 문구, 소품 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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