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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주도는 물놀이가 가능한 시기에 여행을 많이 가는데 

요번 저의 2박 3일 여행은 억새가 가득한 가을 혹은..초겨울 여행 ?

다행히 20도의 따뜻한 기온이라 외투를 안입고 다녀도 될정도였지만

바람은 상당히 많이 불어서 모자나 머플러가 하나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제주도의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둘째날은 강수확률 90프로, 마지막날은 강수확률 20프로! 

그래서 첫째날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기로 일정을 짰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여유로운 여행이었어요


진에어를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 김포공항에서 도시락을 사먹어서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첫번째 장소인 산굼부리로 이동!

산굼부리의 입장시간은 하절기에는 9시~18시, 동절기는 9시~17시 이고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주차비는 따로 없었어요 




잘보니 산굼부리 스펠링으로 만든 나무 의자


6시반 비행기를 타고 왔더니 도착해서 랜트하고 거의 입장시간 딱 맞춰 왔더니 

아직 해도 없고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날씨 ㅋㅋㅋ 



입장하자마자 해녀들의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곳들을 구경




산굼부리는 이렇게 움푹 패인 분화구가 특징인 곳!

굼부리라는 말이 화산체의 분화구를 말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작은 산체에 비해서 분화구가 굉장히 크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마르형 화구라고 해요!!

실제로 보면 정말정말 그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 

요놈을 보기위해서 억새를 지나 열심히 올라갑니다



서울에서는 하늘공원에서만 억새를 봤었는데 

독특한 분위기의 산굼부리 억새들! 잘 가꿔진 길을 따라서 

저벅저벅 오르막길을 올라가요



끝까지 다 올라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흔들의자도 있고, 



정상임을 알려주는 산굼부리 

저 뒤쪽이 전부 분화구에요!



알록달록 큰 분화구를 다 채운 단풍들

실제로 보면 정말 장관 @@



회색빛의 하늘과 빛바랜 초록색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 

제주도는 현무함이 높게 경계석으로 다 채워져 있는데 비행기 타고 내려올때 높이서 보니

선으로 그어놓은 것처럼 보이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아래쪽 평지로 내려오면 시야에 방해되는 것 하나 없이 

뻥 뚫린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쪽으로는 까마득한 절벽. 분화구라 다가가기도 무서운 모습



마녀가 나올듯한 무서운 느낌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울우울 하고 침울한 느낌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ㅋㅋ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 억새구경 하며 내려가는길

서서히 구름이 걷히는 것도 볼 수 있었고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정말 멋있었어요!



가을 제주 여행지로 손꼽히는 산굼부리 

가파른 오르막길도 아니라 어른들도 산책하기 좋고 

정말 멋있는 분화구를 볼 수 있었던 여행지


우도로 향하는 길 날씨가 조금은 좋아질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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