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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에서 꽃피는 예술

{문래창작촌}



요번 주말 토요일 새벽에는 비가 한참 내리더니 아침부터는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시월의 마지막 즈음이라 여러가지 프리마켓이 열렸는데 그 중 고르고 골라

도떼기 마켓이 열리는 공덕으로 향했답니다 

멀리보이는 애드벌룬에 마음이 콩닥콩닥 했는데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작아서 조금 실망했어요 ㅜ 

십분 이십분 구경하고 바로 나왔던 것 같아요 

물건들은 깨끗하고 좋았는데 핸드메이드 용품보다는 옷판매가 대부분이었고

먹거리도 두군데밖에 없었다는 아쉬움 ㅎㅎㅎ



판매하는 사람들의 천막의 그늘 말고는 땡볕이라 너무 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시간도 널널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던 문래동 창작촌으로 향했답니다!



문래역에서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문래 창작촌 

'문래동'은 방적기계 물래에서 온 말이라고 해요 일제 강점기에 여러가지 철강공장, 철제상들이 밀집해 들어왔다가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판매상가들을 다 외곽으로 이전시키려고 했는데 그 때 비게된 공간들을 

저렴한 작업공간을 찾던 예술가들이 메우면서 철강소와 예술가의 공간이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이 되었다고 해요! 



골목을 찾아 가는길 

허름한 동네에 홍대나 상수동, 서촌같은 곳에서 볼 수있는 작은 감성적인 가게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요

옛 간판을 귀엽게 그려 놓은 <방앗간>



문래 창작촌에는 사람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에요 

곳곳 골목을 걷다보면 벽화도 띄엄띄엄 있고 길도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그냥 맘편하게 동네 돌아다니 듯 보면 될 것 같아요



여타 다른 골목들보다도 더 좁은 골목



간판도 작고 

아예 없는 곳도 많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걸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공간같았어요!

그래서 더 조심히 돌아보는게 예의 일 것 같아요 ㅎㅎ



곳곳에 문닫은 곳들은 철강소이기도 하고 

새로 입점을 준비하는 작업실이기도 해요



문래 창작촌에서 맛집찾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햇볕 잘드는 곳에 위치한 화려한 색감의 벽화

정말 예뻤어요!



문래 창작촌의 상징과 같은

철과 _ 예술의 만남 ?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라 커다란 카메라로 동호회에서 와서 찍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ㅎㅎ




평일엔 시끄럽게 공장들이 돌아 갈 이곳

아침 일찍은 정말 조용하고 여유롭고 소박한 느낌이 들던 곳이었어요 

비싸진 홍대 상수 임대료를 피해 오는 사람들 때문에

문래창작촌의 임대료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는데 특유의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색다른 느낌의 문래 창작촌

안녕 또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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