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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취직을 하고 약 1년 반정도. 유예 했으니 1년 정도 남자친구는

힘겨운 취업준비를 하다가 드디어 올해엔 같은 직장인이 됐어요

경축 짝짝짝 

게다가 무려 1600일 이라는 기념일. 워낙 오래 돼서

백일 단위로 챙기진 않지만 같이 늘 만나 밥은 먹었는데 올해는 축하할 일이 두배 !!

같이 맛난 거먹으러 명동에 있는 촛불 1978로 향합니다 ㅋㅋㅋ 




명동 1978이라는 곳인데요 남산 케이블카 타러 올라가는 돈까스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이쁜 건물이에요 ㅎㅎㅎ 1978년에 생겨서 1978이라네요 나이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최근에 리뉴얼을 하면서 VIP초대권이 생긴 아빠가 취직을 축하한다며

같이 다녀오라고 해서 가게 된 곳이랍니다 



다섯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레스토랑.



잘 안보이시쥬. 저도요



완전 깔끔한 내부! 창이 커서 햇빛도 잘 드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구, 천장, 벽 톤들이 낮아서 어두운 느낌이 들어요 ㅎㅎ

지하,1층,2층,3층 다 운영하는데 1층은 카페, 식사 용

2층부터는 좀 프라이빗한 공간 같더라구요! 

프로포즈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라 예약하면 케익, 꽃 이런걸 준비해준대요


제가 프로포즈 하길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겠죠, (?) ㅋㅋㅋㅋㅋ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코스로 되어있는 요리를 시켰습니다

이게 무슨 횡재야 @,@ 

비쌀줄 알았는데 1인 5만 5천원의 가격에 완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먼저 나온 식전빵과 누룽지

ㅋㅋㅋ 구수한 이름으로 걍 부릅니다



칠리소스를 발라 앙.



두번째는 완전 맛있었던 호박꽃 튀김!!

안에 오징어, 새우 같은게 들어있는데 

저 야채 싫어하는데요 완전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호박꽃 어딨나. 따러 다녀야 겠..



다음으로 나온메뉴는 블랙캐비어 , 도미, 팝콘 샐러드!

이상한 조화다! 샐러드에 팝콘이라니 당황스러웠는데

소스가 약간 짜서 팝콘이랑 같이 먹으니 완전 잘맞더라구요 

회를 워낙 좋아하니 도미는 두 말할 것 없구요



요고 . 젤 맛있었던 꽃빵에 바베큐덕



빵에 고기, 파나 오이를 찍어서 바베큐 소스를 짜서 먹는!!!

너무 부드러운 고기 .. 고기고기 고기가 최고야



또다른 메인메뉴는 대하구이~

머리까지 먹어도 되는 새우가 우리나라에는 말레이시아 새운가~ 하고 또하나 있다는데

요건 말레이시아 새우래요! 사실 다 머리 먹어도 되는줄 알았는데..

너무 미안하니까 눈은 버리고. 머리까지 쏙쏙 아사삭



오이는 그냥 오이!



배부른데 자꾸 나온다.

숙성된 드라이 채끝 등심!

고소한 소스가 밑에 깔려있어서 고거랑, 와사비랑 버섯이랑 해서 스테이크 소스 찍어먹는데

맛있지만 저는 좀 덜익은 스테이크가 좋아서 쪼꼼 아쉬웠어요 ㅎㅎ




종류도 다양한 피클들 ㅎㅎㅎㅎ

조금조금씩 나오는 코스요리는 적게 먹는 사람만 먹는 줄 알았더만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후식은 커피와 홍차중 택! 

이제 여유롭게 앉아서 앞으로의 얘기도 하고 근황 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맨날 얘기하면서 또.



위에 달달한 걸 부셔서 섞어 먹는 망고 아이스크림과



투명한 막을 살살 치면 깨지는 산딸기 아이스크림!



망고를 별로 안좋아해서 딸기가 더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ㅎㅎㅎ

뭐 둘다 다먹었지만 돼지들.

해가 지고 선선해질 때까지 좀 쉬다가 

건물이 예뻐보여서 위층 아래층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더라구요

이른 시간이라 예약 손님들이 아직 없어서



뭔가 예술에 조예가 깊으신 사장님일 듯해요



조명들도 겁나 비싼 거라고



뚜루뚜루루. 프로포즈 받으러 올라가는 길이겠죠 ?

(이미 다 눈치챘을거에요)



단체석도 여럿 있어서 아이들과 와도 좋을 듯 해요!

코스 말고도 파스타, 스테이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테라스에서 맥주한잔도 좋구요



와인 숙성창고.



센스있는 화장실 액자. 귀엽다..



프로포즈 레스토랑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좀 부담스러운데,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ㅋㅋ 근데 리뉴얼 하면서 그걸 염두에 두고 1층은 완전 자유로운 카페처럼 해놨더라구요

실제로 커피만 마시고 가는 분도 많구요 ! 남산 들렀다가 커피한잔, 맥주한잔

혹은 분위기있는 식사하실 때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렴한 코스도 있구요 ㅎㅎ


꺼억. 앞으로 이제 

남자친구도 헬 이겠군요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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